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로마서 6:16~23

 

이다호 주의 쿠나 남쪽에는 그 지역에서 꽤나 험하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지하 용암동굴이 있습니다. 내가 알기에 하나밖에 없는 그 동굴의 입구는 가파르게 깊은 어둠 속을 향해 입을 떡 벌리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나는 그 동굴의 입구 가장자리에 서서 내려다보았습니다. 나는 호기심에 입구로 더 가까이 가서 보려 했다가 균형을 잃고 하마터면 떨어질 뻔하였습니다. 나는 순간 가슴이 철렁하는 공포를 느끼면서 얼른 뒤로 물러섰습니다.

 죄도 이와 같습니다. 호기심이 우리를 어둠 속으로 유혹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위험한 가장 자리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는 균형을 잃고 어둠 속으로 떨어졌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그저 단순히장난삼아 유혹적인 말 몇 마디를 던졌다가 그 생각에 빠져들고 나아가서는 행동으로 이어진 부적절한 관계들로 인해, 결국 그들의 가정과 명성과 경력이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뒤돌아보며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난 정말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우리는 유혹을 느낄 때 장난삼아 시작해서 가장자리에 아주 가까이 갔다가 되돌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허망한 생각입니다. 우리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우리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깁니다. 그리고는 빠져나갈 수 없이 더 깊고 어두운 타락을 빠져 들어갑니다. 예수님은 그것에 대해 한마디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8:34).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다윗이 시편 19 13절에서 기도한 것처럼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가 지금 유혹을 받고 있든지 아니면 이미 빠져들어 갔든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끝까지 사랑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하나님 외에는 기댈 곳이 없습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 요한복음 8:34

 

큰 실수는 작은 실수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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