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12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13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14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15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 에스겔 34:11~16

 

  슈렉은 무리에서 떨어져나간 양이었습니다. 슈렉은 같이 지내던 양 떼에서 사라져 6년 동안 실종 상태였습니다. 뉴질랜드의 높고 거친 지역에 있는 한 동굴에서 슈렉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이 양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는 "마치 성경에 나오는 어떤 짐승 같았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도 보였습니다. 슈렉은 양이 목자로부터 떨어져 나갔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슈렉은 털이 너무 무거워서(27킬로그램) 혼자 걸을 수가 없었기에 사람들이 메고 산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제멋대로 자란 털의 무게를 덜어주기 위해 무거운 양털을 깎아줄 때, 다치지 않도록 그를 뒤집어서 가만히 있게 해야 했습니다.

  슈렉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자신을 '선한 목자'(요7 10:11)라고 부르신 것과,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내 양'(겔 34:31) 이라고 하신 비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슈렉처럼 우리는 스스로 선택해양 할 때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하고, 우리가 선택한 것 때문에 억눌리게 됩니다(겔 33:10). 그 눌린 무게를 덜기 위해 우리는 한 동안 드러누워 있어야만 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자세를 취하게 될 때 가만히 있어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다치지 않게 하시면서 그 분의 일을 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의 왕 나의 목자

그 선하심 변치 않으시네

나 주님의 것이니 부족함 없으니

주님은 영원히 나의 주님 되시네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 에스겔 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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