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 베드로전서 4:7~11
지난 겨울 올랜도에서 있었던 「오늘의 양식」행사에서 우리 중 몇 사람이 자료 묶음들을 정리하고 있을 때 코린이 와서 인사를 하였습니다. 오전 중간쯤이었고, 그녀는 우리가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플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나는 코린에게 "괜찮다." 라고 했지만, 그녀는 "괜찮기는 하겠지만, 시장하실 거에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잠시 후 그녀는 시원한 물과 간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가 거기 머무는 이틀 동안, 코린은 직접 와서 우리를 보살피고, 음식과 물을 가져다 주고 쓰레기를 치워 주었습니다. 한번은 내가 감사해 하며, "코린, 당신에겐 손님 대접의 은사가 있군요!" 라고 하자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당신이「오늘의 양식」에 글을 쓰고, 제가 청소를 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겠지요."
코린의 바람은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녀는 분명히 대접하는 은사가 있고 그 은사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하나님의 자녀들 각각에게 은사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사들의 목록은 로마서 12:4~13, 고린도전서 12:27~31, 에베소서 4:7~12, 그리고 베드로전서 4:9~11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벧전 4:11)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은사가 있으니
하늘의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일세
이는 믿음과 사랑 안에서 교회를 세우고
견고히 하도록 주신 것이라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없이 하고 - 베드로전서 4:9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