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 디모데후서 2:10~18

 

  여러 해 동안 한 지역 교회에서 장년 성경공부 반을 가르치면서 나는 강의 중 받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경본문을 면밀히 검토 했습니다. 그 후, 나이 마흔 살에 신학교에서 첫 학기 강의를 듣던 중, 옛날 성경공부 반에 참석했던 한 여성의 진지한 질문에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해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 여성이 내 대답을 들은 지 2년이 지난 그 때까지 고민에 빠져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그녀를 위해 그것을 바로 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집으로 서둘러 돌아온 나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자마자 사과의 말을 늘어놓았습니다. 긴 침묵이 흐른 후 그녀가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저는 당신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녀는 나를 기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했던 상처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그 순간 나는 우리가 성경말씀을 배우는 과정 중에도 하나님은 그분의 진리를 계속 보호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그 여성의 마음을 지켜주셨음을 감사드렸습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에  때로는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부지런히 추구해야 하면서도, 또 그 진리를 말할 때에는 신중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딤후 2:15). 우리는 성령이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우리가 섬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보호하시도록 기도하며 하나님을 담대히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은 극도로 신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어제 내가 했던 말들이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바뀌네

주님의 완전한 길을 더 확실하게 보고

내 마음 속을 깊이 휘젓고 있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 디모데후서 2:15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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