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9일 - 잠잠하라, 고요하라 (마가복음 4:35~41)2013.05.29 09:51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 마가복음 4:35~41
내 친구 엘루이스는 삶을 재치있는 관점으로 볼 줄 아는 놀라운 면이 있습니다. 한번은 그녀에게 "오늘 어때요" 라고 물으면서 나는 그저 평범한 "잘 지내요." 라는 대답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대신에 "그분을 깨워야 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그녀는 큰소리로 장난스럽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경말씀 모르세요. 제자들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당장 예수님을 깨웠잖아요. 나도 그분을 깨울 작정이에요." 힘든 상황에 꼼짝없이 갇혀서 달려갈 곳이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아마 목숨을 위협하는 폭풍 속이 제자들처럼 예수님께 달려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막 4:35~41).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비방하거나 앙갚음하든지, 아니면 절망 속에 갇혀 두려움으로 움츠린 채 문제에서 스스로 벗어나려고 애를 씁니다. 우리는 유일한 소망이었던 예수님게로 피했던 제자들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주님이 당장 우리를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을 지는 몰라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면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님은 삶의 폭풍 속에서 "잠잠하라, 고요하라"(39절) 같은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그러니 폭풍의 삶 속에서도 주님을 찾으며, 그분께서 주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앎으로써 얻는 평안으로 당신을 채우시게 하십시오.
주님, 곤경 중에 당신께로 달려가도록 가르쳐 주소서. 우리 스스로 벗어나려 애쓰는 것을 용서하시고, 주님의 지혜로 결국 구원해 주실 것ㅇ르 믿음으로써 평안을 갖게 하소서.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 마가복음 4:39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댓글 0
|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