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 사도행전 2:1~11

 

  우리는 미주 전역에서, 또 온 세계에서 사람이 볼 수 없는 어떤 것이 일으키는 엄청난 현상을 종종 경험합니다. 예를 들어 2011년에도 주택가와 상업지역을 날려버린 회오리바람 때문에 미국의 여러 도시가 폐허가 되었습니다. 또한 매해 태풍 시즌에는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바람이 건물들을 파괴할 정도로 위협적이어서 우리는 많이 놀랍니다.

  이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결과입니다. 물론 우리는 바람으로 인한 결과(깃발이 펄럭이고 부스러기들이 날아다니는)를 보지만, 바람 그 자체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신비스러운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이 작용한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성령님도 이와 같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믿는 자들은 오순절 날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행2:2)한 성령으로 충만해짐을 경험했습니다. 그 바람은 보이지 않는 성령님이 초대교회 교인들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것을 실제로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용기를 내십시오. 성령님은 당신의 삶 속에서 열매를 맺고 (¹갈5:22~23), 믿는 자들이 한 몸이 되게 하고(²고전 12:13),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심을 확신시켜 주십니다(³요일3:24). 비록 우리가 성령님을 볼 수는 없지만 그분은 우리의 삶 속에 임재하시는 능력 있는 인격체이십니다.

 

주님의 뜻을 알고자 준비된 마음으로

나의 하나님, 지금 조용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성령님이시여, 내 마음을 여시고

내게 빛을 비춰주소서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 사도행전 2:2

 

¹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²고린도전서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³요한일서 3: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강 ㅜ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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