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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 머리를 풀어 내리자 (요한복음 12:1~8)2012.02.25 10:39 유월절에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자 중에 있더라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롯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히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요한복음 12:1~8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바로 전에, 마리아라는 이름의 여인이 값비싼 향유 한 병을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더욱 대담하게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었습니다(요12:3). 마리아는 자신이 평생 모은 것을 바쳤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평판이 나빠지는 것도 감수하였습니다. 1세기 중동지방의 문화에서, 품위가 있는 여인은 절대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머리를 풀어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개의치 않습니다(삼하6:21~22).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마리아는 천박하게, 어쩌면 부도덕하게 여겨지는 것까지도 기꺼이 감수하였습니다. 우리들 가운데 몇몇은 교회에 갈 때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도록 완벽해져야 한다는 중압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비유적으로 이야기하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머리털이 제 위치에 있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건강한 교회는 우리가 우리의 머리를 풀어 내릴 수 있고, 완벽한 겉모습 뒤에 우리의 약점을 숨기지 않는 곳입니다. 교회에서는 강하게 보이기 위하여 우리의 결점을 숨기려 하기보다 강함을 찾기 위하여 우리의 약점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배는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게 올바르게, 서로에게 올바르게, 모든 것이 올바르도록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두려움이 우리의 머리를 풀어 내리는 것이라면, 그걸 못하는 것이 아마 우리의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리기 위해 모일 때마다 겉모습 뒤에 숨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게 마음의 문을 열고 솔직해지자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씻으니 - 요한복음 12:3
사무엘하 6:21~22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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