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

마가복음 10:35~45

 

20

21년에 역사상 가장 멀리 화살을 쏘겠다는 야망을 품은 한 엔지니어가 2028피트(약 618미터) 거리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는 솔트플랫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자신이 고안한 족궁의 활시위를 당기고 발사준비를 하면서 1마일(5,280피트, 약 1.6킬로미터)을 넘기는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는 심호흡을 하고 나서 화살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화살은 1마일은 커녕 1피트(약 30센티미터)도 날아가지 못했습니다. 화살은 그의 발을 향해 날아갔고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이쿠!

  때때로 우리는 그릇된 야망이 자신의 발등을 찍을 수 있다고 비유적으로 말합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야심차게 좋은 것을 구했지만 그 동기가 옳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마가복음 10:37)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전에 제자들에게 그들이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마태복음 19:28)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들이 이런 요청을 한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문제가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은 그리스도의 영광 가운데 자신들의 높은 지위와 권력을 내심 바라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야망이 잘못되었다고 하시면서(마가복음 10:38),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4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선하고 위대한 일을 하고자 할 때 주님이 아주 잘 하셨던 것처럼 다른 이들을 겸손히 섬기면서 (45절) 그분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야망은 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섬기고자 하는 야망을 품을 수 있을까요?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 마가복음 10:35

 

예수님, 주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되 올바른 이유를 가지고 하기를 원합니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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