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아마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에베소서 2:17~22
18 |
56년 6월 16일, 일리노이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로 새로이 지명된 에이브러햄 링컨은 유명한 "분쟁하는 집"이라는 연설을 했습니다. 그것은 노예제도를 놓고 미국의 여러 당파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연설은 링컨을 지지하는 자와 반대하는 자 모두에게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링컨은 마태복음 12장 25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분쟁하는 집"의 비유가 널리 알려져 있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었기 때문에 그 비유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이 비유를 사용해 "그 시대의 위기를 개닫도록 사람들의 정곡을 찔렀던 것"입니다.
분쟁하는 집은 설 수 없지만, 반대로 분쟁하지 않는 집은 연합해 일어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에베소서 2:19)의 원래 모습입니다. 비록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는 서로 더불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14~16절). 이 진리의 관점에서 (에베소서 3장 참조)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4:3)고 가르칩니다.
오늘날 가족이나 믿음의 동료들처럼 본래 연합된 사람들이 고조된 긴장감으로 분쟁할 때, 하나님은 성령의 도움을 통해 서로 연합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지혜와 힘을 주십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어둡고 분열된 세상에서 빛이 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어떻게 당신을 들어 "가족을 평화롭게 하는 자"로 사용하십니까? 인간관계로 인한 긴장과 분쟁에 대처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성경 구절은 무엇입니까?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 마태복음 12:25
예수님, 저에게 모든 이들과 화평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