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 고린도후서 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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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 가정은 어디서나 음력 설을 쇱니다. 이 명절은 날짜가 음력으로 결정되는데 보통 1월 말에서 2월 중순 사이에 있습니다. 이때 가족이 다시 모여 하는 전통들이 있는데 그중 몇 가지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새 옷을 사 입고, 집을 청소하고, 남은 빚을 갚는 일들은 과거를 뒤로 하고 새해를 깨끗한 모습으로 시작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전통들은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새 삶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우리가 전에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일을 하였건, 전부 뒤로 밀어 놓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가 완전히 용서받았다는 것을 알면 과거에 붙들려 스스로 책망하지도 않고 죄책감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예수님을 더 닮아가도록 날마다 변화될 수 있음을 알기에 우리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바울이 신자들에게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더 이상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 묻지 아니하신다는(19절), 간단하지만 강력한 진리 때문입니다.
우리 주위 사람들은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들을 잊지 않으려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정죄 받지 않는다는(로마서 8:1) 사실에서 우리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지적했듯이,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31절, 새번역).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출발을 즐깁시다.
◈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신 것 때문에 완전히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스스로에게 상기시킬 수 있을까요? 당신은 초신자들이 삶을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어떻게 격려해줄 수 있을까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예수님, 저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 있는 새 생명을 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리신 구원의 사역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