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15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16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4-17

은 아빠가 남자 아기를 품에 안고 부드러운 리듬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천천히 흔들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기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곡조나 가사를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기 아빠는 아름답고 부드러운 사랑의 몸짓으로 아들에게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노력은 아기의 기뻐하는 미소를 보며 보상받았습니다.

  이 아들과 아버지가 교감하는 이미지는 스바냐서의 말씀과 아주 많이 닮아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 스바냐는 하나님께서 그의 딸, 곧 예루살렘 사람들을 향해 기뻐하며 노래하실 거라고 말합니다(스바냐 3:17). 하나님은 그들이 받을 형벌을 없애고 원수를 쫓아내시는 것 같이, 사랑하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좋은 일들을 하기를 즐겨 하십니다(15절). 스바냐는 그들은 더 이상 두려워할 이유가 없으며, 대신 기뻐할 이유만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때때로 우리를 향해 풍성한 사랑으로 노래하시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싫어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흠모하는 모습은 아들이 못 듣더라도 사랑스럽게 노래를 불러준 그 젊은 아빠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형벌까지 없애주심으로 우리에게 기뻐할 이유까지 주셨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좀더 귀를 귀울이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의 목소리에 담긴 기쁨이 크게 울려나는 것을 들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아버지의 사랑의 곡조를 듣고, 아버지의 팔에 안전하게 안겨 있는 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무엇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까? 어떻게 귀를 기울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쁜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 스바냐 3:17

 

하나님, 저로 인해 기뻐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향해 기쁘게 노래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항상 들을 수 있게 하소서.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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