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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 밧줄 풀기 (창세기 33:1~11)2019.06.27 00:29 ![]() 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이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 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 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 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 창세기 33:1~11
서가 치유의 근본임을 알리는 것을 주요 사역으로 하는 한 기독교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는 피해자가 가해자와 서로 등을 대고 밧줄로 꽁꽁 묶인 채 시작하는 촌극을 공연합니다. 그런데 오직 피해자만이 밧줄을 풀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아무리 애를 써도 그의 등에는 한 사람이 계속 붙어 있습니다. 피해자가 밧줄을 풀지 않고는, 즉 용서하지 않고는 빠져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찾아오는 사람을 용서할 때 우리와 그 사람은 우리가 겪었던 그 잘못이 주는 괴로움과 아픙메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창세기를 보면 야곱이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을 후 두 형제가 20년간 떨어져 지내게 됩니다. 이 긴 세월이 지난 후 하나님은 야곱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창세기 31:3). 야곱은 순종했지만 겁이 나서 에서에게 많은 가축을 선물로 먼저 보냈습니다(32:13~15). 두 형제가 만났을 때 야곱은 에서에게 일곱 번이나 겸손히 절을 했습니다(33:3). 에서가 뛰어와 그를 부둥켜 안았을 때 야곱이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두 형제는 눈물을 흘리며 화해했습니다(4절). 야곱은 더 이상 자기 형에게 지은 죄에 묶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분노나 공포, 또는 수치심 때문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느끼십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면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 예수님과 성령님을 통해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밧줄이라도 풀어 자유롭게 될 수 있도록 그 시작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 자기 앞에서 엎드려 절하는 야곱을 본 에서는 어떤 감정이었을까요? 우리도 이처럼 우리가 잘못한 사람 앞에서 겸손해질 수 있을까요? 우리가 용서하여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 창세기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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