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28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 출애굽기 10:21~29



업계에서 일하면서 재능이 있으면서도 생각이 온건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도시에 살고 있던 감독관이 이끌었던 프로젝트의 경우는 예외였습니다. 이 관리자는 매주 전화 상황보고 때마다 팀 업무의 진척 상황과는 상관없이 우리의 작업에 대해 매몰차게 비난하고 더 분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렇게 당하다 보니 나는 의욕이 꺾이면서 일에 염증이 났고, 때로는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모세도 암흑의 재앙이 덮치고 있는 동안 애굽왕 바로와 마주섰을 때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애굽에 여덟 가지 큰 재앙을 퍼부으시자 바로가 마침내 분노했습니다. "[모세,]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출애굽기 10:28).

  이런 위협에도 마침내 모세는 하나님께 쓰임 받아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의 통치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왕의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집트를 떠났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 같이 꾸준히 견디어 나갔던 것입니다"(히브리서 11:27, 현대인의 성경). 모세는 구원하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지키시리라고 미덩ㅆ기 때문에 바로의 겁박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출애굽기 3:17).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도우시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초자연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셔서 어떤 겁박에도 굴하지 않으며 또 그 겁박에 닺ㄹ못대처하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디모데후서 1:7). 성령님은 우리가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필요한 용기를 주십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 히브리서 11:27


주여, 다른 사람들로 말미암아 마음이 상할 때 주님만 계속 바라보게 도와주소서. 
어떤 상황에도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주님을 신뢰하게 해주소서.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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