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할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 누가복음 23:44~48

렸을 때 내가 처음으로 배운 기도 중 하나는 "저 이제 자려고 누었습니다. 주님께서 제 영혼을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도는 부모님에게서 배운 것인데 다시 내 어린 아들 딸에게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어렸으 ㄹ대 나는 잠들기 전에 그 기도와 함께 나를 하나님 손에 맡기면서 큰 평안을 얻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기도가 성경의 "기도의 책" 이라 불리는 시편 곳곳에 있습니다. 어떤 성경학자들은 "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시31:5) 라는 구절은 예수님 당시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쳤던 "잠자리" 기도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기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마지막 외침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기도에 "아버지여" 라는 말을 하나 더 덧붙이셨습니다(눅23:46).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진적에 그런 기도를 드림으로써 하나님 아버지와의 친말한 관계를 보이셨고, 믿는 사람들에게 주님과 함께 있을 그들의 본향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요14:3).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과의 놀라운 관계 속에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그분의 보살핌 아래 편히 쉴 수 있다는 것을 알 때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지켜보시고 우리를 깨워 주님과 함께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아무 두려움 없이 눈을 감을 수 있습니다(살전 4:14).

 ◈ 주 예수님, 십자가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용서의 선물을 받습니다. 본향에 이르기까지 늘 죄에서 돌이켜 주님을 따를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요한복음 1:12

예수님 안에서 밝은 새 아침이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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