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 주는 나의 피난처싱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 (셀라)

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 주께서 왕에게 장수하게 하사 그의 나이가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 그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거주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그를 보호하소서

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 시편 61

습기를 사려고 하는데 한 중년 부인이 통로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분도 가습기를 사려는가 하여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옆으로 비켜섰습니다. 우리는 곧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녀도 독감의 후유증으로 기침과 두통이 멈추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잠시 후 그녀는 바이러스가 처음에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 자기 생각을 쓴 소리로 늘어놓았습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녀는 분노와 짜증을 풀지 못한 채 곧 가게를 나갔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짜증을 내는데도 나로서는 고통을 덜어줄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인 다윗은 시편을 쓰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분노와 좌절감을 드러내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들으실 뿐만 아니라 그의 고통에 대해 무엇인가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편 61편에서 그는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2) 라고 썼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피난처”(3), 그가 달려갈 반석이셨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아는 사람들이 고통 중에 있을 대 다윗의 이야기는 좋은 본이 됩니다. 우리는 높은 곳의 그 바위로 갈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거기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나는 가게에서 만났던 그 부인에게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을 전부 해결하시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가 주시는 평안과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신다는 확신 가운데 안식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말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 하나님이 계시다는 소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 시편 61:2

반식이신 주님 안에서 안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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