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16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 마태복음 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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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가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작품인 성경 속 영웅 다윗의 대리석 조각의 사진을 변조했을 때, 이탈리아 정부와 미술관 관계자들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다윗을 새총 대신 군용 소총을 어깨에 걸치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하는 것을 “망치로 치거나 그보다 더 심한” 모독이라고 문화부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1세기 예루살렘에서,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행복한 기억과 가장 큰 희망을 주는 목자요, 작곡가요, 군인이요, 왕으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선지자들은 다윗의 후손이 마침내 이스라엘의 적들을 물리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세기가 지난 뒤, 군중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 으로 환영했을 때 (마21:6~9), 그들은 예수님이 로마 정복자들을 전복시킬 반란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대신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모든 나라를 위한 기도의 집으로 회복하기 위해 성전에서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을 엎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분노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기대하던 메시아와 ‘다윗의 자손’ 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깨닫지 못하고, 그들은 로마의 사형 집행자들을 불러 이스라엘의 참된 영광인 예수님의 손과 발에 망치질을 하게 했습니다.
그들을 멈추는 대신, 예수님은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한 채 치욕의 십자가에 스스로 매달리셨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심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다윗의 자손이 사랑으로 적들을 물리쳤으며 모든 열방의 자녀들을 말씀을 전하기 위해 모으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인정하기가 어렵지만 사실입니다. 우리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귀하다고 여기시는 사랑보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미지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 마태복음 21:9
예수님은 하나님이 항상 우리의 기대보다 더 뛰어나신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