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대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마태복음 25:31~40

출을 할 수 없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한 친구가, 하루는 시어머니에게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시어머니는 누가 내 발을 씻겨줬으면 좋겠어.” 라고 대답했습니다. 친구는 그 일이 얼마나 싫었는지! 시어머니가 발을 씻겨달라고 하실 때마다 화가 났고, 내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곤 했어.”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투덜거리는 그녀의 태도가 순식간에 변해버렸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대야와 수건을 가져와 시어머니의 발 아래 무릎을 꿇었는데, “내가 올려다보는데 갑자기 내가 예수님의 발을 씻기고 있는 것 같았어. 시어머니는 변장하고 계신 예수님이셨어!” 그 일 이후 그녀에게는 시어머니의 발을 씻기는 것이 영광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감람산 기슭에서 세상의 마지막에 관하여 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생각했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병든 자를 방문하고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었을 때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25:40) 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분의 자녀들을 천국으로 맞아들이십니다. 우리가 옥에 갇힌 자들을 찾아가고 가난한 자들에게 옷을 줄 때 우리 역시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변장하고 계신 예수님이세요?” 라고 스스로 질문해보는 내 친구처럼, 당신도 오늘 그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주 예수님, 주님은 가장 일상적인 일도 변화시킬 수 있으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40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은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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