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사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 출애굽기 1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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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남편 잭이 마라톤 (42.195km) 경주 중 40km지점에 이르렀을 때 힘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그것은 그의 생애 첫 마라톤이었는데, 남편 혼자 달리고 있었습니다.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려고 잠시 멈춘 그는 매우 지쳐서 코스 옆 잔디 위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몇 분이 지나도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 경주를 포기하려고 하는데 켄터키에서 온 중년 교사 두 명이 다가왔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잭의 상태를 알아보고 자기들과 함께 뛰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잭은 갑자기 체력이 회복되는 것을 느끼고는, 일어나 두 여성과 함께 뛰어 경주를 마쳤습니다.
잭을 격려했던 두 여성은 아주 중요한 순간에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 모세를 도왔던 두 친구 아론과 훌을 생각나게 합니다(출17:8~13). 이스라엘 백성들이 공격을 받고 있었는데, 모세가 그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 동안에만 전투에서 이겼습니다(11절). 그래서 아론과 훌은 모세의 체력이 소진했을 대 그의 양 쪽에 서서 해가 지기까지 그의 팔을 들어주었습니다(12절).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의 경주를 홀로 달리도록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며 겪는 어려움을 견뎌내도록 동여작들이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주님을 계속해서 따를 수 있도록 권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오늘 나는 누구에게 어려움을 견뎌내라고 권면할 수 있을까?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 둘이 있으니…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 히브리서 12:1
친구들은 하나님을 따르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견뎌내라고 권면을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