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 시편 139:1~18

 우리 아들과 며느리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손자 카메론이 폐렴과 기관지염으로 힘들어해서 병원에 가야만 했던 것입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우리에게 다섯 살짜리 아들 나단을 학교에서 집으로 데려다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내 말린과 나는 기꺼이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나단이 차에 탔을 때, 아내 말린이 “우리가 오늘 너를 데리러 와서 놀랬니?” 라고 묻자 손자 녀석이 “아뇨!” 라고 대답했습니다. 왜 놀라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그는 “난 뭗느 다 아니까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섯 살짜리 아이는 모든 걸 다 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조금 더 나이를 먹은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압니다. 우리는 흔히 답보다는 질문거리를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해도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것을 종종 잊어버린 채, 인생의 왜, 언제, 어떻게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시편 139편 1절과 3절은 모든 것을 아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종합적으로 친밀하게 이해하고 계신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다윗은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라고 말합니다. 우리를 완벽하게 사랑하시고, 오늘 우리가 맞닥뜨릴 문제를 모두 알고 계시며, 인생의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돕는 최선의 방법을 아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요.

 우리의 지식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저에 대한 모든 것을, 또 제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 시편 139:3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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