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 시편 138:7~8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에베소서 2:6~10

 

와 내 아내 캐롤린은, 1995년에 핍스 페스터스 본을 버지니아주의 매브리힐에 있는 그의 공방에서 만났습니다. 2002년에 세상을 떠난 그는 목각 공예에 달인으로 그의 조각품들은 실물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오리를 조각하는 것은 쉽습니다. 나무토막을 보면서 오리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놓고, 그 오리 모양 이외의 것들을 모두 깎아내면 됩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그분은 거친 나무토막과 같은 당신과 나를 보시고 나무껍질이나 옹이, 잔가지 안에 숨겨진 그리스도를 닮은 우리의 모습을 그리시면서 그 형상에 맞지 않는 것들을 모두 깎아 없애기 시작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완성된 오리 목각처럼 아주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매우 감탄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가 나무토막인 것을 인정하고 예술가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의 뜻대로 자르고 모양을 만들고 갈아낼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처해있는 여건이 편안하건 불편하건 그 여건을 하나님이 우리를 조각하기 위한 도구라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볼품없는 나무토막 속에 이미 새겨놓으신 아름다운 피조물의 모습으로 한 번에 한 부분씩 만들어 가십니다.

 그 과정이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모든 하나님의 도구들이 우리를 그 아들의 형상”(8:29)에 부합되게 해줍니다.

 그분의 모습대로 되기를 원하십니까? 조각의 거장이신 하나님의 손에 당신을 맡기십시오.

 

◈ 하나님 아버지, 당신은 저를 빚으시는 공예가이십니다. 당신은 저의 삶의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아시는 분입니다. 당신이 계획하신 모습으로 저를 조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깎아내신 단편들과 각 부분들이 다 적절한 것임을 제가 신뢰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 로마서 8:29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장은 주님과 점점 더 깊어지는 관계로부터 나온다.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