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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 섬기는 지도자 (열왕기상 12:1~15)2016.02.05 09:48 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2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전에 솔로몬 왕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여 있었더니 이제 그 소문을 듣고 여전히 애굽에 있는 중에 3 무리가 사람을 보내 그를 불렀더라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말하여 이르되 4 왕의 아버지가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5 르호보암이 대답하되 갔다가 삼 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 하매 백성이 가니라 6 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충고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7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8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여 9 이르되 너희는 어떻게 자문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냐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가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14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 열왕기상 12:1~15
통적인 아프리카 사회에서는 지도자의 승계는 아주 심각한 결정 사항입니다. 왕이 퇴위하고 나면, 다음 통치자를 선택하는데 상당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후계자는 왕족 출신일 뿐 아니라, 강하고, 두려움이 없고, 현명하여야 합니다. 후보자들은 백성들을 섬길 것인지 독재를 할 것인지 알아보기 위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왕의 후계자는 지도력이 있을 뿐 아니라 섬길 수도 있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비록 자기 스스로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자신의 후계자를 선택함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전2:19). 그 후계자는 바로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었습니다. 그의 판단력이 미숙하다는 것이 드러났고, 아버지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르호보암에게 고역을 가볍게 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것은 르호보암이 섬기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왕상12:7)라고 장로들이 조언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조언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가 백성들에게 가혹하게 반응하자 국가는 둘로 나뉘었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적 쇠락이 가속되었습니다(12:14~19).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혹은 우리의 이웃 간에, 우리는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려 하는 주님으로부터의 겸손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 사랑하는 주님, 제게 겸손한 종의 마음을 주소서. 겸손과 자비로 이끌며 또 따르게 하소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 마태복음 20:26
좋은 지도자는 좋은 종이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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