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 다녔느니라

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30: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니

6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 욥기 29:1~6, 30:1~9

 

람들은 음악을 접할 때 모두 제각각 다르게 듣습니다. 작곡가는 그의 상상의 공간에서 음악을 듣고, 청중은 그들의 감각과 감정으로 음악을 들으며, 관현악 단원들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악기들의 소리를 가장 분명하게 듣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관현악 단원들입니다. 우리는 자주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음악만을 듣습니다. 우리는 균형 잡힌 작품을 듣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30:9)라고 고통 중에 울부짖었던 욥과 같이 됩니다.

 욥은 유지들과 관리들이 그를 어떻게 존경했었는지를 기억했습니다. 그의 삶은 지금껏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29:6)내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조롱하는 사람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30:31) 라고 그는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교향곡에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욥은 단지 노래 전체를 들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오늘 당신에게 당신 바이올린의 슬픈 곡조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낙심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일들은 하나님 작품의 한 부분입니다. 혹 밝은 플루트 소리를 듣고 계시다면, 그로 인해 하나님을 찬미하고 당신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십시오.

 우리가 연주하고 있는 교향곡은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걸작으로서, 결국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작곡가이십니다. 하나님의 노래는 완벽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주, 내가 주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특별히 나의 삶이 혼란스럽고 어려워 보일 때에 그러하도록 도와주소서. 내가 주님의 교향곡의 한 부분이며 주님의 노래는 완벽하기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 이사야 12:2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면 마음속에 노래가 울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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