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 창세기 11:1~9

 

명의 일꾼들에게 지금 무엇을 건축하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한 사람은 차고를 짓는 중이라고 말했고, 다른 사람은 성당을 짓는 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 날 한 사람만이 벽돌을 쌓고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던 사람은 어디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차고가 아니라 성당을 짓겠다고 고집 부리다가 해고당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고대 바벨탑 건설현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이 도시에 탑을 하늘 끝까지 쌓아올려 흩어지지 말자고 결의했습니다(11:4).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자리까지 올라서서 자신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인한 이 거창하고 자기중심적인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땅에 내려와 그 일을 중단시켰고, 사람들을 온 지면에흩으신 후 서로 말이 통하지 않게 하셨습니다(8~9).

 하나님은 사람들이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을 통해 해답을 얻기를 원하셨기에,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아브라함에게 밝히 보여주셨습니다(12:1~3). 그리고 어떻게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이 믿음을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성을 바라볼 수 있었는지 세상에 보여주시고자 하셨습니다(11:8~10).

 우리의 믿음은 우리 자신의 꿈이나 해결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토대는 오직 하나님 한 분께 있으며, 또 우리 안에서 또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기초를 둡니다.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저 자신의 계획과 꿈에만 초점을 맞추는 저를 용서하소서. 제가 하는 모든 일들에 대한 지침을 하나님에게서 찾을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 시편 127:1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들을 우리 안에서 또 우리를 위해서 하시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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