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출애굽기 31:1~11)

¹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²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³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⁴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⁵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⁶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이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⁷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⁸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⁹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¹⁰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정교하게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의 아들들의 옷과

¹¹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 출애굽기 31:1~11

세기의 중국 화가 이당은 사람, 새, 그리고 물소가 담긴 풍경화를 그렸습니다. 비단에 가는 선을 사용하여 그리는 천재적인 화법으로 그는 중국 풍경화의 거장으로 손꼽힙니다. 오랫동안 여러 나라의 화가들은 하나님의 창조 작품들을 그들의 예술로 표현해 왔습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19:1). 성경은 우리의 창의력이, 인간이 창조주의 형상대로 빚어진 것에서 말미암는다고 말합니다(창 1:27).

 하나님은 나무와 금, 은, 놋, 그리고 보석을 다루는 장인들을 택하셔서 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성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 사용하는 상과 기구, 분향단과 의복을 만들게 하셨습니다(출 31:1~11). 이같이 영적 세계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낸 것들이 그분의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제사장들과 일반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이끌어 주었습니다.

 여러 예술적인 표현들을 통해 우리는 창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이 놀라운 세상의 창조주요 구원자 되시는 그분을 높이게 됩니다.

◈ 만물의 주님, 주님은 창조주이시며 저희에게 창의적인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 능력을 통해 주님을 영화롭게 하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창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