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 고린도전서 15:30~38

 

4

기 말이 되어서야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더 이상 로마시민들의 여흥을 위해 사자들의 먹이가 되는 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게임은 두 검투사가 서로 죽이는 것을 막으려고 군중으로부터 한 사람이 과감히 뛰쳐나오던 그 날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텔레마쿠스였습니다. 그는 사막의 수도사로서 휴가 기간에 로마로 왔다가, 피에 굶주린 이 같은 오락이 성행하고 있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5세기 때의 주교이자 교회사가인 데오도렛에 의하면, 텔레마쿠스는 그 폭력을 멈추라고 소리쳤지만 군중들에 의해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호노리우스 황제가 그의 용감한 행동에 대해 듣고는 그 게임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켈레마쿠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의 행동이 저런 비참하게 피 흘리는 스포츠에 대항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을까? 바울사도 자신도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고전 15:30)라고 비슷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는 고린도후서 11:22~33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위해 그가 겪었던 여러 어려움들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중에 많은 경우는 그를 거의 죽일 뻔 했습니다. 그 모두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던 것일까요?

 바울의 마음에 그 문제는 이미 해결되어 있었습니다. 곧 사라질 것들을 영원히 지속될 영광과 맞바꾸는 것은 훌륭한 투자입니다. 부활 때에는 그리스도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았던 삶이 우리가 결코 후회함이 없을 영원을 위한 씨앗이 됩니다.

 

◈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보여줄 수 있는 삶을 선택하여 살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기를 주소서.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편리하고 편안한 것들과 바꾸지 않도록 우리를 도와주소서.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 고린도전서 15:36

 

지금이 바로 영원을 위해 투자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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