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 마력 (욥기 39:19~25)

2014.11.06 09:50

미운오리 조회 수:203

19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21 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22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23 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쩍이며

24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25 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     욥기 39:19~25

 

주하는 말의 힘과 아름다움, 그리고 그 위엄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갈기를 바람에 휘날리며, 네 다리가 하나 되어 속도와 힘, 자유로움을 내뿜으며 달리는 모습 말입니다.

 말이야말로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기가 막힌 창조물인지요! 말은 우리가 감탄하고 즐기기 위해서 뿐 아니라 인간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39). 잘 길들여진 말이라면, 우리에게 용감한 동료가 필요할 때 그 말은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은 전쟁터에서 군인을 태우고 적진을 향해 맹렬한 속도로(24) 달려드는 데(25)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가르치시려고 창조물을 사용하셨지만,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우리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각각의 역할을 맡은 하나의 아름다운 창조물로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말의 힘도 놀랍지만, 각 인간의 가치는 다른 모든 창조물들을 능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갖고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우리를 특별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창조물들의 웅장함을 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심히 기묘하게”( 139:14) 창조되었다는 사실에 경외심을 금치 못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을 창조해주심을 감사합니다.

그처럼 많은 놀라운 창조물들을 우리가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해 주셨는데, 이 창조물들 가운데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위치를

우리가 감사함으로 깨달을 수 있게 도와주소서.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시편 139:14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 중에 오직 인간만이 재창조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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