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유다서 1:20~25

 

  교회에 갈 때 우리 아이들이 단정하게 보이도록 애를 쓰지만 늘 쉽지 않습니다. 잘 차려입고 교회에 도착해도 10분만 지나면 우리 아이 매튜는 부모가 없는 아이처럼 보이곤 했습니다. 셔츠의 반이 빠져나온 상태에서 복도를 뛰어다니고, 안경은 삐뚤어지고, 신발은 질ㅈ리 끌고 다니며, 옷에는 쿠키 부스러기가 묻어 있곤 했습니다. 혼자 내버려두면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가끔 나는 우리 역시 하나님의 눈에 그렇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그분의 의로 옷 입히신 후에도, 우리는 곧잘 방황하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이는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라고 한 유다의 약속이 내게 희망을 줍니다(유 1:24).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가 없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길에 더 복종할수록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 빠지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되기 위함같이(엡5:26) 하나님의 말씀에 시간을 들인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더 의롭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죄에 빠져 흐트러진 우리의 인생을 거두어주시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흠 없이 서게 하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스런 보살핌과 관심을 그대로 보여줄 때 우리들이 점점 더 왕의 자녀들처럼 보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저를 축복하사 주님의 아름다운 의로

옷 입혀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죄에 빠지지 않게 하고,

주님의 아버지 곧 나의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모습으로

서게 하겠다고 약속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 유다서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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