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로마서 13:11~14

 

  유니스 맥개러한은 기독교의 제자도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대의상은 그것을 입음으로써 당신이 그 배역인 것처럼 가장하는 것이다. 반면에 제복을 입으면 당신이 누구인지 상기하게 된다."

  그녀의 말은 내가 미 육군 기본훈련을 받던 첫 날, 상자를 하나씩 나누어 받고 각자 입었던 민간인 옷을 전부 집어 넣으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의 기억을 문득 떠오르게 했습니다. 그 상자는 집으로 우송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우리가 입고 있던 유니폼은 우리가 우리의 자세와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계획된 엄격한 훈련기간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매일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에 사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2)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덧붙여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4절) 라고 명령합니다. 이 "벗어버리고" 와 "입는" 것이 추구한 바는 바로 새로운 본질과 변화된 삶이었습니다(13절).

  우리가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님으로 따르기로 선택할 때, 주님은 날마다 우리를 주님과 같이 만드시는 과정을 시작하십니다. 사실이 아니면서 가장하는 게 아니라, 우리는 점점 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존재로 만들어져가는 것입니다.

 

예수를 닮기 내가 원하네

날 구속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속에 지금 곧 오사

주님의 형상 인치소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로마서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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