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리 ㄴ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3:10~18

 

  제럴드 스티븐스의 추도예배에서 목사가 말했습니다. "제리는 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가족을 사랑했고 아내에게 충실하였습니다. 나라를 위해 군복무를 하였으며, 훌륭한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정말 좋은 친구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목사는 모인 친지와 갖고들에게 제리는 자신의 섢나 삶과 행동만으로는 천국 가는데 충분하다고 확신하지 않았었으며 제리 자신이 먼저 그들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리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와 "죄의 삯은 사망이요"(6:23) 라는 성경 말씀을 믿었습니다. 제리의 영원한 종착역은 그가 진실로 선한 삶을 살아서가 아니라,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해 그를 대신하여 돌아가신 예수님에 의하여 전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제리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거저 주신 선물, 즉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6:23)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제리는 선한 사람이었지만, 결코 "구원을 얻을 정도로 선한" 사람은 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오직 은혜로 인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원은 우리의 인간적인 노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바로 "하나님의 선물"(엡2:8)입니다. 그리서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9:15)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역사는 완성되었네

내가 행한 어떤 일도 그분이 이루신 일에 더해질 수 없나니

나 주님 발아래 엎드려 경배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께 영광을 돌리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 에베소서 2:8

 

*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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