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에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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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전화를 받을 수 없으면 자동응답기에 메시지를 남기도록 해 놓았습니다. 녹음된 음성은 "멋진 하루 되세요!" 라는 말로 명랑하게 끝맺고 있습니다. 친구의 말을 다시 생각하면서 한 가지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매일을 "멋지게"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은 정말 처참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자세히 보면 일이 잘 풀렸든 잘못 풀렸든 나의 하루 중에서 괜찮고 아름다운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박국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인 그에게 다가올 앞날에 백성들이 먹고 살아야 하는 곡식이나 가축 어느 것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새끼를 낳지 못하리라는 것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3:17). 다가올 고난을 이겨내려면 낙관적인 마음 이상의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스라엘 온 백성이 극도의 가난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박국은 가스밍 두근거리고 입술이 떨리며 다리가 후들거리는 두려움을 겪었습니다(16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박국은 말합니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리로다"(18절). 그는 험한 곳도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께 소망이 있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19절).
우리는 매우 고통스럽고 힘든 시기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잃었거나 원했던 것을 얻지 못했을지라도, 우리도 하박국처럼 사랑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낄 때 조차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히브리서 13:5). "슬퍼하는 자에게 공급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기쁨의 궁극적인 이유가 되십니다(이사야 61:3)
◈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최근 어렵고 슬펐을 때 예수님이 당신을 어떻게 만나주셨습니까?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 하박국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