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 마태복음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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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초콜릿”이 3개월 되었을 때, 예방 접종과 정지검진을 위해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수의 사는 강아지를 자세히 진찰하다가 왼쪽 뒷발의 털에 하얀 작은 반점이 있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수의사는 “여기가 하나님이 너를 초콜릿에 담글 때 잡았던 자리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향해 품으시는 깊고 친밀한 관심에 대한 의미심장한 점을 짚어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30절에서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너무 위대하셔서 우리 삶의 가장 세밀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관심을 쏟으실 수 있습니다. 주님의 눈길을 피할 만큼 작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주님 앞에 내어놓지 못할 만큼 사소한 문제도 없습니다. 주님은 그 정도로 우리를 돌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매 순간 우리를 지탱하시고 지켜주십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사소한 곳에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소한 것 속에 하나님이 계셔서 우리가 미처 눈치채지 못하는 부분까지 주목하고 계시다는 것을 아는 것은 훨씬 더 좋은 생각입니다. 완벽한 지혜로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의 사랑의 능한 손길로 모든 피조물과 함께 우리를 붙들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으니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릅시다!
◈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놀라운 창조물들을 보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주께서 만드신 것들을 잘 돌보아서 주님의 긍휼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 시편 145:9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잘 알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