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38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40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리이다
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44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45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 열왕기상 8: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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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 된 아기 매이슨은 엄마의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의사들이 아이에게 처음으로 보청기를 끼워줬을 때, 엄마 로린이 물었습니다. “내 말 들리니?” 아이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로린이 “안녕 아가!” 하고 부르자, 매이슨은 미소 지으며 옹알이로 응답했습니다. 로린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기적을 목격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로린은 무작정 집에 쳐들어온 무장 괴한들이 쏜 총에 세 번이나 맞고 매이슨을 조산했습니다. 몸무게가 1 파운드(약 450그램)밖에 나가지 않았던 매이슨은 158일이나 중환자실에 있었는데, 청각장애는 고사하고 살아남는 것조차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마음 뭉클한 이 이야기는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솔로몬 왕은 특히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의 열린 귀를 향하여 열성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비가 없고”(열왕기상 8:35),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37절), 전쟁이나(44절) 죄악이 있을 때에도,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사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45절) 라고 솔로몬은 기도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약속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하늘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신다는 것을 믿고, 오늘 어떤 힘든 상황에 대해 기도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의 간구를 들으시기에 어떤 도움을 바라며 감사할 수 있습니까?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 열왕기상 8:45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정말 힘든 환난과 고난 중에도 저의 부족한 간구를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