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 잠언 3:13-18
전 |
화가 울려 지체없이 바로 받았습니다. 우리 교인 중에 나이가 가장 많은 여성도의 전화였습니다. 거의 100세가 다 되었지만 활발하게 열심히 일하는 분인데, 최근에 집필 중인 책의 막바지 작업을 하면서 마무리 짓는 데 필요한 글쓰기에 관련해 내게 질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얼마 못 가 내가 ‘그분에게’ 삶과 일, 사랑, 가족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의 오랜 삶에서 우러난 많은 교훈들은 지혜로 반짝였습니다. 그분은 나더러 “속도를 조절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곧 그분이 속도 조절을 잊어버렸던 때를 떠올리며 같이 웃었습니다. 그분의 놀라운 이야기들은 모두 참된 기쁨으로 넘치고 있었습니다.
지혜는 기쁨을 준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지혜와 깨달음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잠언 3:13,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지혜에서 기쁨이 우러나는 이 길이 참으로 성경이 가르치는 미덕임을 알게 됩니다.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잠언 2:10).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신다”(전도서 2:26). 그리고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라고 잠언 3장 17절은 덧붙여 말합니다.
작가 C.S. 루이스는 삶의 여러 일들을 돌아보며 “기쁨은 천국의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천국에서 그 길은 지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107세까지 살았던 나의 교우도 그것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분은 왕이신 하나님께로 지혜롭고 기쁜 걸음으로 걸어갔습니다.
◈ 기쁨을 찾기 위해 어떤 길을 택하셨습니까? 지혜가 어떻게 기쁨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요?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 잠언 3:17
사랑의 하나님, 제가 험한 길을 갈 때 하나님의 지혜와 기쁨의 길을 가르쳐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