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 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 일 동안 장막에 머물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 없는지라
16 이에 모든 족장 곧 엘리에셀과 아리엘과 스마야와 엘라단과 야립과 엘라단과 나단과 스가랴와 므술람을 부르고 또 명철한 사람 요야립과 엘라단을 불러
17 가시뱌 지방으로 보내어 그 곳 족장 잇도에게 나아가게 하고 잇도와 그의 형제 곧 가시뱌 지방에 사는 느디님 사람들에게 할 말을 일러 주고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섬길 자를 데리고 오라 하였더니
18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그들이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오고 또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헝제 십팔 명과
19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중 여사야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들들 이십 명을 데려오고
20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들을 섬기라고 준 느디님 사람 중 성전 일꾼은 이백이십 명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지명 받은 이들이었더라
21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 에스라 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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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북부 지방에 있는 한 작은 성서대학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은 학교였습니다. 양철 지붕과 콘크리트 블록으로 지어진 건물에 학생 수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밥 헤이즈는 그곳 학생들에게 그의 삶을 쏟아부었습니다. 학생들은 이따금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그는 학생들을 지도자로 세워서 설교하고 가르칠 수 있도록 격려해주었습니다. 여러 해 전 밥이 세상을 떠났지만, 가나 전역에는 수십 개의 부흥하는 교회와 학교, 그리고 성서대학이 두 군데 더 세워졌습니다. 이 모든 일은 그 볼품없던 학교의 졸업생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 (기원전 465~424) 통치 시기에 학사 에스라는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기 위해 유배 중인 유대인 무리들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레위 자손이 한 명도 없는 것을 알고 (에스라 8:15), 제사장으로 섬길 레위인이 필요했기 때문에 에스라는 지도자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섬길 자를 데리고 오라"(17절)고 명령했습니다. 그들이 에스라의 말대로 하자(18~20절), 에스라는 금식을 선포하며 기도로 그들을 이끌었습니다(21절).
'에스라'라는 이름은 훌륭한 지도력에 필수적인 특징인 "조력자"라는 뜻입니다. 기도를 바탕으로 한 에스라의 지도력을 통해 그와 그의 제자들은 예루살렘의 영적 각성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9~10장 참조).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오직 작은 격려의 말과 지혜로운 방향 제시였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일하는 방식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훌륭한 멘토가 우리를 격려하고 성장시켜주면, 우리도 배운 대로 다른 이들에게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현 세대를 넘어 대대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충실히 행한 일은 영원토록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주된 영적 멘토는 누구입니까? (아직 없다면 누구에게 요청할 수 있을까요?) 남에게 조언을 받거나 줄 때 그리스도 안에서 조언하는 것이왜 중요합니까?
내 하나님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 에스라 7:28
하나님 아버지, 제가 조언할 수 있는 사람을 보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