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32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기도를 기브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 시편 104:24~35
네 |
살짜리 손자가 내 아내 캐리에게 말했습니다. "난 하나님이 어디에 사는지 알아요." 아내가 호기심에 가득 차서 "거기가 어디야?" 라고 묻자, 손자는 "하나님은 할머니 집 옆의 숲속에 살아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캐리가 손자와 나눈 대화를 이야기하며 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하자 내가 말했습니다. "나는 알지. 그 아이가 지난번에 여기 왔을 때 함께 숲속을 산책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그분이 하신 일들을 볼 수 있다고 말해준 적이 있거든." 그 때 나는 손자와 강변의 모래밭을 지나 걸어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만들고 있는 발자국이 보이니? 동물과 나무들, 그리고 강은 하나님의 발자국과 같단다. 우린 그분이 만드신 것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분이 여기에 계셨다는 걸 알 수 있지."
시편 104편의 저자도 하나님의 창조 증거를 가리키며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24절). 여기에 사용된 지혜를 뜻하는 히브리어는 성경에서 숙련된 솜씨를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은 그분의 살아계심을 선포하고 있고, 그것을 보며 우리는 그분을 찬양하게 됩니다.
시편 104편은 "여호와를 송축하라"(1, 35절)는 말로 시작하고 끝을 맺습니다. 아기의 손에서 독수리의 눈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창조주의 예술품은 그분의 완벽한 솜씨를 보여줍니다. 오늘 이 모든 것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그분을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어디서 창조주의 솜씨를 볼 수 있습니까? 오늘 누구에게 그것을, 또 그분을 알릴 수 있을까요?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 시편 104:24
하나님,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창조물을 인하여 찬양 드립니다!
오늘 당신의 지혜와 선하심을 경외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