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26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27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28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29 잘 걸으며 위풍 있게 다니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 곧 짐승 중에 가장 강하여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가지 아니하는 사자와

31 사냥개와 숫염소와 및 당할 수 없는 왕이니라

- 잠언 30:24~31

 

메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동료들에게 담대하게 예수님에 대해 말하며, 매달 한 번씩은 주말에 고향을 찾아가 집집마다 다니며 복음을 전합니다. 그의 열정은 대단합니다. 특히 휴식을 취하며 편히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된 이후부터 더 그렇습니다.

  라메쉬는 주말과 저녁 시간 대부분을 복음을 전하면서 보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그가 나가 있을 때는 그를 보고 싶어 했고, 집에 있을 때는 지쳐 있는 그를 보았습니다. 그는 대화에 할애하는 시간조차 분 단위로 계산해야 했습니다. 게임이나 일상적인 대화를 즐길 수도 없었습니다. 라메쉬는 너무 빡빡하게 시간에 얽매여 지냈습니다.

  결국 아내의 솔직한 말과 친구들의 충고, 그리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평범한 성경 구절 속에서 균형 잡히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잠언 30장은 개미와 너구리, 메뚜기같이 하찮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도마뱀이 왕궁에 있는지(28절) 놀랍기까지 합니다.

  라메쉬는 그런 평범한 것들이 어떻게 성경에 들어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도마뱀을 관찰하려면 꽤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왕궁 안에서 도마뱀이 다니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하여’ 가만히 멈추어 좀 더 관찰했을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일과 휴식 사이에 균형을 잡게 하시려고 그런 하찮은 것을 말씀 속에 포함시키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도마뱀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이들과 같이 잡으면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단순히 휴식을 취할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일하고 섬기고 쉬어야 할지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당신은 일과 휴식 사이에 어떻게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당신으로부터 자기들이 사랑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왜 그렇다고, 아니면 왜 아니라고 말합니까?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 잠언 30:24

 

예수님, 주님의 사랑이 저를 자유롭게 하여 효과적으로 일하고 의미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1. 12
    Nov 2020
    08:51

    11월 12일 - 먼 길 (출애굽기 13:17-18)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
    By미운오리 Views11
    Read More
  2. 11
    Nov 2020
    09:01

    11월 11일 - 귀향 (스가랴 10:6-12)

    6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7 에브라임이 용사 같아서 포도주를 마심 ...
    By미운오리 Views46
    Read More
  3. 10
    Nov 2020
    08:34

    11월 10일 - 용서가 주는 승리 (시편 32:1-7)

    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
    By미운오리 Views29
    Read More
  4. 09
    Nov 2020
    10:06

    11월 9일 - 자기 역할에 충실함 (히브리서 6:9-12)

    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
    By미운오리 Views49
    Read More
  5. 07
    Nov 2020
    09:52

    11월 7일 -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라 (누가복음 10:1, 17-20)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
    By미운오리 Views50
    Read More
  6. 06
    Nov 2020
    16:16

    11월 6일 - 가장 달콤한 수확 (이사야 5:1-7)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
    By미운오리 Views47
    Read More
  7. 04
    Nov 2020
    08:37

    11월 4일 - 목적 있는 쉼 (잠언 30:24-31)

    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26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27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28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
    By미운오리 Views32
    Read More
  8. 03
    Nov 2020
    08:04

    11월 3일 - 나무와 대화하는 사람 (시편 1)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
    By미운오리 Views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499 Next
/ 499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