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2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3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5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
- 잠언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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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활자를 이용한 인쇄술을 개발함으로써 서구 사회에 대중매체 시대를 열어 새로운 사회 영역으로 배움을 확대시켰습니다. 세계적으로 글을 읽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새로운 사고를 통해 사회 및 종교 관련 분야에도 급속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구텐베르크는 최초로 성경 인쇄본을 출판했는데, 그 이전에는 필사가들이 약 1년 간의 수작업으로 성경을 공들여 써야만 했습니다.
이 인쇄술 덕분에 그 후로 여러 세기 동안 우리는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버전의 성경도 있지만, 아직도 그의 발명의 산물인 인쇄된 성경책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경 필사본을 만드는데 드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 때문에 한 때는 소유할 수 없었던 성경을 이제는 손쉽게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입니다. 잠언서 저자는 말씀에서 얻은 그분의 교훈을 “[우리] 눈동자”(잠언 7:2) 같이 소중히 여기고, 그분의 지혜의 말씀을 “[우리] 마음판”(3절)에 새기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고 성경의 지혜를 따라 살고자 하면, 우리도 마치 필사가들처럼 하나님의 진리를 “손가락”에서 마음속으로 새겨 넣어 어디를 가든 몸에 지닐 수 있게 됩니다.
◈ 마음속에 새긴 성경말씀이 당신에게 어떤 유익을 주었습니까? 하나님의 지혜를 어떻게 더욱 당신의 것으로 내면화할 수 있을까요?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 잠언 7:3
사랑의 하나님, 말씀을 깊이 깨달아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