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 요한계시록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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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소년은 신이 나서 군인인 아빠가 보낸 커다란 상자를 뜯었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자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집에 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상자 안에는 또 다른 선물 포장된 상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자 안에는 또 다른 상자가 들어 있었는데, 그 속에는 "놀랐지!"라고 적힌 종이 한 장만 달랑 들어 있었습니다. 당황한 아이가 고개를 들자 바로 그때 아빠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빠 품으로 뛰어들며 "아빠, 보고 싶었어. 사랑해." 라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들의 눈물겹고도 기쁜 만남은 하나님의 자녀가 완전히 새롭고 회복된 모습으로 사랑하는 아버지를 마주할 영광스러운 순간을 묘사하는 요한계시록 21장의 진수를 생각나게 해줍니다. 그 때 거기에서 "[하나님은] 모든 눈물을 [우리] 눈에서 닦아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있을 것이기에 더 이상 고통이나 슬픔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의 "큰 음성"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3~4절).
베드로전서 1장 8절에서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과 함께 그분의 부드러운 사랑과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고 두 팔 벌려 우리를 반겨주길 바랐던 그분을 직접 대할 때 우리의 기쁨이 얼마나 믿기지 않을 만큼 차고 넘칠지 상상해 보십시오.
◈ 새로 회복된 모습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될 때 무엇을 가장 기대하십니까? 그 기쁨을 어렴풋이나마 지금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까요?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 요한계시록 21:3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과 함께 지낼 그 날을 기쁨으로 기대합니다.
그 때까지 행복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