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 시편 13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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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대학 합창단 리더는 지휘하며 동시에 피아노 반주까지 하는 두 가지 일을 능숙하게 잘해 냈습니다. 어느 날 합창 공연이 끝날 무렵, 그가 평소보다 많이 지쳐 보여 괜찮은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그런 일은 처음이야" 라고 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피아노 음정이 너무 안 맞아서 연주회 내내 다른 두 개의 키로 연주해야 했어. 왼손으로는 한 키, 오른손으로는 다른 키로 연주한 거지!" 나는 그가 보여준 놀라운 기술에 완전히 감동 받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탄했습니다.
다윗 왕은 훨씬 더 큰 경이로움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편 139:14). 사람의 능력이든 자연의 기묘함이든, 창조의 경이로움은 우리가 창조주의 위엄을 바라보게 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각각 여러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모여 이렇게 하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음심을 받았나이다"(요한계시록 4:1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재능과 하나님의 창조의 위대한 아름다움은 그분을 경배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 당신은 하나님의 창조 중 어떤 부분 때문에 그분을 경배합니까?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재능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 시편 139:14
참으로 경이로우신 하나님! 어디서나 당신의 흔적을 봅니다. 그리고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