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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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밀라드는 2001년 "난 단지 상상만 할 수 있어요"를 작곡해서 크게 히트했습니다. 이 노래는 그리스도 앞에 서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일지를 잘 그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 해에 열일곱 살 난 딸 멜리사가 교통사고로 죽었을 때, 밀라드의 가사는 그 애가 하나님의 앞에 있는 것이 어떨지를 상상하게 해주어 우리 가족에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멜리사가 죽은 후 며칠 동안 '상상한다'는 말이 다르게 들려왔습니다. 멜리사의 친구 아버지들이 염려와 고통으로 가득 찬 모습으로 내게 다가와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안 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 딸의 죽음에 대해 같은 마음으로 아파하면서 그 일이 '상상하기 힘들다'고 표현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엄청난 상실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를 정확하게 집어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니는 것으로 묘사했습니다(시편 23:4).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분명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어두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반대편으로 나갈 수나 있을지조차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 가장 음침한 골짜기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골짜기를 지나면 우리가 그분과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시켜 주심으로 미래에 대한 큰 소망도 주십니다. 믿는 자들에게 있어 "몸을 떠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고린도후서 5:8). 그 사실은 우리가 미래에 하나님과 다른 성도들과 함께 연합할 것을 상상하면서,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은 무엇입니까? 위로의 시간들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시편 23:4
하나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셔서 천국의 영광을 상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