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5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6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7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더라

- 사무엘상 17:4~7, 45~50

 

32

년 동안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온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저지른 범죄로 잡히는 것이 두려워, 누이 동생의 농가에 숨어 아무데도 가지 않고 아무도 만나러 가지 않았으며 심지어 자기 어머니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순 네 살이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그는 자신에게 그 어떤 혐의도 제기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자유롭게 되어 다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처벌의 위협은 실제적인 것이긴 했지만, 그 남자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옥죄어 버린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사람들도 블레셋 사람들이 엘라 골짜기로 싸우려고 왔을 때 두려움에 짓눌려 있었습니다. 그 위험은 엄연한 현실이었습니다. 적장 골리앗은 키가 거의 3미터나 되었고 입고 있는 갑옷의 무게만 125파운드 (약 57킬로그램)이었습니다(사무엘상 17:4~5). 골리앗은 40일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이스라엘 군대에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쪽에서는 다윗이 전선을 찾아오기 전까지 아무도 감히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조롱하는 것을 보고 들은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자청하여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병사 모두는 골리앗이 너무 커서 싸울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양치기 소년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에 비하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구원하시리라"(47절).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우리 모두 다윗의 본을 따라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문제를 똑바로 인식하도록 합시다. 위협이 엄연한 현실일지라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위해 계시는 그분은 우리와 맞서는 적보다 더 크십니다.

◈ 당신은 어떤 거대한 전투에 임하고 있기에 두려움으로 비틀거리고 있습니까? 어떻게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의식적으로 시선을 고정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 시편 20:7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제 인생에서 만난 어떤 거인보다 더 크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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