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니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서이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 누가복음 2:25~35

 

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바바라 부시가 죽기 전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그분은 나의 구주시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단다." 이 놀랍고 확신에 찬 진술은 그녀의 믿음이 강하고 뿌리가 깊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죽음에 직면했을 때에도 예수님을 아는 데서 오는 하나님의 평화의 선물을 경험한 것입니다.

  1세기 때 예루살렘에 거주한 시므온 또한 예수님 때문에 아주 깊은 평화를 경험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이 새로 태어난 남자아이를 위해 율법이 정한 할례를 행하려고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데려왔을 때, 시므온도 성령에 감동되어 그리로 갔습니다. 비록 시므온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누가복음의 설명을 통해 그는 오실 메시아를 성실하게 기다리는 의롭고 경건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이었으며, "성령이 그 위에 계셨던"(누가보음 2:25)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므온은 예수님을 보기 전까지는 온전한 성취감을 의미하는 '샬롬'(평화)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시므온은 예수님을 팔에 안고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만족을 표현했습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29~31절). 그는 온 세상의 미래의 소망을 미리 보았기 때문에 평화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약속된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념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의 선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을 아는데서 오는 이 깊은 만족감과 온전함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어떻게 오늘 하나님의 평화의 선물을 기뻐할 수 있을까요?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 누가복음 2:29~30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평화의 선물이신 예수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1. 25
    Jan 2024
    00:44

    1월 25일 - 이상한 곳 (에스더 2:3~4, 12~17)

    3 전국 각 지방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맡겨 그 몸을 정결하게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 4 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를 와스디 대신 왕후로 삼으소서 하니 왕이 그 말을 좋...
    By미운오리 Views13
    Read More
  2. 24
    Jan 2024
    10:16

    1월 24일 - 듣기를 속히 하라 (야고보서 1:18~20)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
    By미운오리 Views5
    Read More
  3. 23
    Jan 2024
    01:04

    1월 23일 - 폐품을 아름다운 물건으로 (미가 4:1~5)

    1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
    By미운오리 Views7
    Read More
  4. 22
    Jan 2024
    00:03

    1월 22일- 올바른 집중 (누가복음 10:17~20)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느롤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By미운오리 Views5
    Read More
  5. 20
    Jan 2024
    02:08

    1월 20일 - 하나님께 부르짖음 (시편 25:16~22)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 내 원수를 보소서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20 내 영혼...
    By미운오리 Views7
    Read More
  6. 19
    Jan 2024
    01:30

    1월 19일 -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마태복음 7:13~23)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By미운오리 Views7
    Read More
  7. 18
    Jan 2024
    01:05

    1월 18일 - 발 씻기기...그리고 접시 닦기 (요한복음 13:6~17)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게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
    By미운오리 Views8
    Read More
  8. 17
    Jan 2024
    01:41

    1월 17일 - 하나님을 따르기로 선택하기 (여호수아 24:14~18)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
    By미운오리 Views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01 Next
/ 501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77길 49 하림교회 (청담동 10번지)Tel: 02-456-3927Email: haezra@hanmail.net
Copyright 2000 스토리바이블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Nature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