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 성령과 조율하기 (갈라디아서 5:16~26)

by 미운오리 posted Ma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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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 갈라디아서 5:16~26

 

아노 조율사가 우아한 그랜드 피아노를 조율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이 피아노가 쏟아내던 "바르샤바 협주곡"의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소리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풍부한 멜로디를 들었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피아노는 정말 조율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음 높이에 맞는 건반들도 있지만, 어떤 건반들은 반음이 높거나 낮아서 듣기 싫은 소리를 냈습니다. 피아노 조율사의 책임은 각 건반이 같은 소리가 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각 건반의 고유의 음이 다른 음과 결합하여 즐겁고 조화로운 전체 음을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도 불협화음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야망이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부딪치면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과의 교제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파괴할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을 없애라고 호소했습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성령의 열매를 품으라고 격려합니다(20, 22~23절).

  우리가 성령에 의지하여 살아갈 때 지엽적인 문제를 놓고 일어나는 필요없는 갈등을 더 쉽게 피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목적을 서로 공유하면 우리의 서로 다른 점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각자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조율하면서 은혜로 하나된 가운데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어떤 형태로 성도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킬 수 있을까요? 우리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 갈라디아서 5:25

 

은혜로우신 하나님, 성령의 인도로 "조율 받고"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