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 공급해 주는 세계 (시편 104:10~18, 24~26)

by 미운오리 posted Apr 22,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 시편 104:10~18, 24~26

 

다가스카르의 한 마을에서 해삼 양식을 하는 나디아는 해삼을 채취하기 위해 새벽 2시에 양식장으로 향해야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양식을 하기 전에는 수입이 없어 매우 힘들었어요." 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하지만 이제 "바다와 더불어 삶"이라는 뜻을 가진 벨론드리아크 해양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수입이 늘어나고 안정이 되어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어서 "이 프로젝트가 생겨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요." 라고 말합니다.

  그 프로젝트는 하나님의 창조물인 해양 생물들이 있었기에 넓은 지역에서 행해질 수 있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시편 104:14) 또한 "거기에는......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25절).

  하나님의 경이로운 창조물들도 또한 우리에게 공급해 준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예를 들어, 하찮은 해삼도 건강한 해양 먹이사슬을 이루는데 도움을 줍니다. 더 나아가 해삼을 적절히 양식하면 나디아와 마을 사람들처럼 먹고 살 수 있는 생활비를 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은 하나도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창조물을 그분의 영광과 우리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리라"(33절)고 말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것들을 묵상하며 오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그분의 창조물을 통해 당신에게 공급하고 계십니까? 오늘 당신은 그것에 대해 어떻게 감사하시겠습니까?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 시편 104:25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창조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모든 방법들을 보며 겸손히 엎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