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
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24 너희는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의 입이 말한 대로 행하라
- 민수기 32:16~24
"아 |
, 안돼!" 아내가 부엌에 들어가며 비명을 질렀습니다. 바로 그 순간, 집에서 기르는 90파운드 (약 41킬로그램) 나가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개 "맥스"가 부엌에서 쏜살같이 뛰쳐나왔습니다.
부엌 조리대 가장자리에 아주 가깝게 놓여있던 양의 다리가 사라진 것입니다. 맥스가 그것을 먹어치우고 빈 냄비만 뎅그러니 남겨놓았습니다. 맥스는 침대 아래에 숨으려 했지만 머리와 어깨만 가려질 뿐이어서 내가 잡으러 갔을 때 그의 드러난 엉덩이와 꼬리가 그가 어디 숨었는지 다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맥스, 네 죄가 너를 찾아낼 거야"라고 중얼거렸습니다. 이 말은 모세가 이스라엘의 두 부족에게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들의 약속을 지키라고 훈계하면서 했던 말입니다.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민수기 32:23).
죄는 잠시 기분을 좋게 해줄지는 몰라도,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멀어지는 고통의 원인이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보신다는 것을 그의 백성들에게 상기시켰던 것입니다. 한 성경 저자는 그것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브리서 4:13).
모든 것을 다 보시지만, 우리의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고 (죄에서 돌이키고) 그분과 올바로 동행하도록 사랑으로 이끌어주십니다(요한1서 1:9). 오늘 우리가 사랑 안에서 그분을 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을 다 보시지만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어떻게 우리를 죄에서 돌이키게 해 줍니까? 오늘 그분의 사랑에 어떤 구체적인 방법으로 응답할 수 있을까요?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 민수기 32:23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창세기 16:13), 감사합니다.
나의 선함과 악함을 모두 보시면서도 나를 구원하여 자유케 하시려고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가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