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만일 사람이 그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의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 그를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의 아들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3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부의 털이 희어졌고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나병의 환부라 제사장이 그를 진찰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4 피부에 색점이 희나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5 이레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그가 보기에 그 환부가 변하지 아니하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이 그를 또 이레 동안을 가두어둘 것이며
6 이레 만에 제사장이 또 진찰할지니 그 환부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피부병이라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의 옷을 빨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7 그러나 그가 정결한지를 제사장에게 보인 후에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요
8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라 이는 나병임이니라
- 레위기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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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부 모임에서 레위기를 공부하던 중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읽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많아요. 피부병에 관한 부분은 다시 안 읽을 겁니다."
그러자 친구 데이브가 목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그 구절 때문에 예수님을 믿은 사람을 내가 알고 있어." 데이브는 무신론자였던 그의 의사 친구가 성경을 전적으로 거부하기 전에 한 번 성경을 직접 읽어 보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레위기에서 피부병에 관한 부분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거기에는 전염되는 상처와 전염되지 않는 상처에 관해(13:1~46), 그리고 그 치료법(14:8~9)에 관해 놀랍도록 상세한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당시의 의학 지식을 초월하는 내용들이 레위기에 기록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이 모든 것을 알았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 그 의사는 실제로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그 정보를 받았을 것으로 생각하다가 마침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지루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나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성경 안에 들어있는 말씀들은 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방법을 알게 하려고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관계를 더 많이 알수록 우리는 하나님 그분에 대해 알게 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바울 사도는 기록했습니다(디모데후서 3:16). 계속해서 읽어 나갑시다. 레위기까지도.
◈ 성경의 어느 부분이 지루하거나 관련이 없어 보입니까? 어떻게 하면 그런 부분의 가치를 잘 알게 될까요?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 레위기 20:26
하나님 아버지, 어떻게 성경을 읽고 깨우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소서.
성경의 모든 부분이 제게 말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