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6-8

는 새벽을 맞이하는 그녀를 매일 보았습니다. 그녀는 우리 지역의 알려진 경보 선수였습니다. 내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줄 때 그녀는 갓길에서 걷고 있곤 했습니다. 아주 큰 헤드폰과 무릎까지 덮는 알록달록한 양말을 착용하고 그녀는 언제나 한 발은 땅에 닿게 하면서 팔과 발을 번갈아 움직이며 걸었습니다. 그 스포츠는 달리기나 조깅과는 다릅니다. 경보는 달리고자 하는 몸의 자연스러운 성향을 의도적으로 제지하는 과정이 수반됩니다. 비록 그렇게 보이지는 않아도, 경보에는 달리기나 조깅만큼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 그리고 힘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두 다 통제받고 있습니다.

  통제할 수 있는 힘, 그것이 핵심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은 경보와 마찬가지로 종종 약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겸손은 우리의 강점이나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른 아침 경보 선수의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팔과 다리와 발처럼 그것들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행하라”는 미가의 말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려는 성향에 고삐를 조이라는 말입니다. 그는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라”(6:8) 고 말하는데, 그 일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또 빨리 해내고 싶은 열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일상적으로 불의가 너무 넘쳐나기 때문에 그럴 만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통제와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여기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될 때 ‘그분의’ 뜻과 목적이 성취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보다 “앞질러 달려”왔습니까? 당신은 보통 겸손을 강점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약점으로 보십니까? 왜 그렇습니까?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미가 6:8

 

하나님,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항상 쉽지는 않습니다.

제 발걸음이 하나님과,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도록 저를 훈련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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