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 고린도전서 12:14~26

 

국 왕립 해병대 참전용사였던 제임스 멕코넬은 2013년에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멕코넬은 가족이 없었고, 그가 있던 요양원 직원들은 장례식에 아무도 오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멕코넬의 장례식 집행을 맡게 된 한 남자가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 죽음을 애도해줄 사람 한 명 없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이분은 우리 가족이었습니다…… 혹 장지에 오셔서 하나님의 품에 안긴 과거의 전우에게 경의를 표해 주실 수 있다면, 꼭 그렇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날 교회에서의 장례식에는 이백 명의 왕립 해병대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 영국인 동포들은 우리가 서로 매여 있다는 성경의 진리를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바울은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라고 말합니다(고린도전서 12:14). 우리는 고립되어 있지 않으며, 오히려 예수님 안에서 묶여 있습니다. 다음 성경 말씀은 우리가 유기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26절).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이 된 우리는 때로는 혼자서 감당하기에 두려운 고통이나 슬픔, 어두운 곳으로 향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아마도 가장 힘든 고통은 우리가 어둠 속에 홀로 빠져 있다고 느낄 때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통을 함께 나눌 공동체, 곧 누구도 홀로 어둠 속에 남겨지지 않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주십니다.

◈ 가장 외롭다고 느낀 적이 언제였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친절, 교제가 외로움을 극복하도록 어떤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 고린도전서 12:26

 

하나님, 고통 속에 있는 나를 알고 사랑해주는 새로운 공동체로 나를 인도하신 것이 사실인가요?

그 사실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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