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 시편 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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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에서 스키 휴가를 보내는 것과 프라하에서 위허멩 처한 아이들을 구하는 것 중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한 평범한 사람이었던 니콜라스 윈튼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1938년 체코슬로바키아와 독일 간의 전쟁이 임박한 때였습니다. 니콜라스는 많은 유대인들이 끔찍한 환경에서 살고 있던 프라하의 난민 캠프를 방문한 후 그들을 돕는 계획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는 기금을 모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수백 명의 어린이들을 프라하에서 영국으로 안전하게 이주시켜 영국의 가정에서 돌봄을 받게 했습니다.
그는 시편 82편에서 요구한 "너희는 가난한 자와 고아의 권리를 옹호하라"(3절, 현대인의 성경)는 말씀을 행동으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 시편을 쓴 아삽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역에 자기 나라 백성들을 나서게 하고 싶었습니다.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4절). 니콜라스가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한 것처럼, 시편 기자는 스스로를 대변해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 곧 정의와 보호가 필요한 가난한 자들과 과부들을 대변해 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전쟁이나 폭풍, 혹은 다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허락하신 상황 속에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의 시급한 필요들 가운데 당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들을 구하고 돌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히 당신을 준비시킨 일은 무엇입니까?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 시편 82:4
사랑의 하나님, 제 눈을 열어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게 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