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 단잠 (시편 3)

by 미운오리 posted Feb 26,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게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 시편 3

 

의 머리 속엔 나쁜 기억들과 비난의 메시지가 가득했습니다. 가슴에는 두려운 마음이 가득했고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세례식 전날 밤이었는데 끊임없이 어두운 생각들이 몰려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고 죄가 용서된 것도 알고 있었지만 쌀의 영적 전투는 계속 되었습니다. 그 때 아내가 손을 잡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쌀의 마음 속에서 곧 두려움이 물러가고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세례를 받기 전에 나눌 글을 썼습니다. 이전에는 엄두도 못 낼 일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다윗 왕도 그런 불안한 밤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왕위를 노리는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도망치며(사무엘하 15~17) 천만 대군이 [그를 대적하여] 사방에 진을 치고 있는"(시편 3:6) 것을 알고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1절) 라고 탄식했습니다. 두려움과 의심으로 무너질 수도 있었던 다윗은 자신의 "방패"(3절)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주님께서 [그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누워 곤하게 잠들(5절, 새번역) 수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고통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평안이 불안으로 바뀔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쌀이나 다윗처럼 금방 단잠에 들지는 못하더라도, 우리는 "평안히 눕고 자며...안전히 살"(4:8)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안식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로 그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 시편 3:5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께 기도를 올려드릴 때 소망과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